누구는 멋진 추억을 간직하기 위해 베트남을 여행하지만 방문 목적이 여행이 아닌 비즈니스로 베트남을 처음 방문했다면 맛있는 현지 음식이 가장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힘든 업무를 마치고 새롭게 접하는 베트남 음식을 즐길 때가 가장 좋았습니다. 베트남에서 가장 자주 즐겼던 음식은 반쎄오, 분짜 그리고 호텔 조식에서 매일 매일 다른 토핑으로 나온 쌀국수가 가장 좋은 베트남 음식 경험이었습니다.
베트남 음식을 즐기다 보니 은근히 소스의 매력에 빠졌어요. 특히 피쉬소스(느억맘)와 칠리소스는 베트남을 오랫동안 기억하게 하는 맛과 향이라고 생각이 들었답니다.
소스들이 너무 맛있어서 베트남 여행자들이 꼭 들른다는 롯데마트에서 저도 쇼핑을 즐겨보았네요. 물론 한국에서도 구입할 수 있는 품목도 있지만, 베트남 현지가 탁월하게 저렴하죠. 또한, 한국에서는 구매가 어려운 품목도 있어서 귀하게 모신 리스트도 있답니다.
베트남 2회 출장을 다녀왔는데요. 거의 2주 정도 머물면서 먹어보고 진짜 맛나서 구입하거나 현지인이 추천한 쇼핑리스트를 소개해봅니다.
틴 응우옌(TInh Nguyen)의 채소소금은 1개만 구입한 것이 지금도 후회스럽습니다. 만능 소금! 새우맛, 칠리맛. 채소맛 등 다양한 양념 소금으로 저는 채소 소금을 구입했어요. 각종 요리에서 활용하고 특히 프라이드 치킨이나 고기에 찍어 먹으면 너무 맛있어요ㅜㅜㅜㅜ 다음에 베트남에 간다면 10병은 구입할 것 같아요.^^
콜리맥스 식품의 칠리소스(엑스트라 핫 칠리소스)/느억맘 소스는 베트남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소스입니다. 베트남 음식을 주문하면 꼭 나오는 소스가 칠리소스와 느억맘 소스잖아요. 그래서 저도 한국에서 오랫동안 즐기기 위해 많이 구입했어요. 특히 마늘 칠리소스가 최고입니다. 그리고 탄하(thanh ha fish sauce)마늘과 칠리 피쉬소스도 진짜 맛나요!
옹차바(Ong Cha Va) 레몬 칠리소스는 처음 접해본 소스입니다. 색도 그린색으로 레몬맛 칠리소스로 특히 느끼할 수 있는 고기에 상큼함으로 잘 어울려요.
매기 간장소스는 만능입니다. 달걀프라이에 비벼 먹어도 맛있으며 만두, 마요간장소스 등 찍먹을 부르는 디핑소스로 잘 활용할 수 있어요.
미코 반쎄오 가루는 베트남에서 반쎄오가 그리워서 2번째 출장에서 가져왔어요. 만들기도 쉽고 특히 느억맘소스와 칠리소스와 함께하니 그냥 베트남 현지 느낌이 그대로 느낄 수 있답니다.
비폰쌀국수 포보, 컵라면 하오하오(Hao Hao) 새우맛은 딱! 베트남다워요. 특히 쌀국수는 숙주와 고수 그리고 칠리소스와 곁들이면 그냥 베트남이 되어버리죠^^
콘삭커피(CONSOC)는 한국 여행자에게 인기 있는 커피라서 한번 구입해봤는데요. 선물용으로도 좋아요. 개인적으로 헤이즐넛 맛이 더 좋더라고요.
코코넛 칩은 20봉지 정도 구입한 것 같아요ㅜㅜㅜ 너무 맛있고 선물용으로도 최고. 그리고 맥주 안주로 손이 가는 칩입니다. 또한 잭프루트 칩도 먹어보고 진짜 많이 데리고 왔죠. 약간 호불호가 있어요. 잭프루트는 약간 두리안 맛이 나거든요. 하지만 칩으로 만들었을 땐 고 상큼하고 바삭해요. 개인적으로 완전히 좋아하지만 일부 사람들은 두리안 같아서 싫다고 해요. 하지만 식감이 너무 좋아서 간식이나 술안주로 최고입니다.
베트남 여행 일정이 있다면 제가 추천하는 쇼핑리스트를 참고해보세요. 후회없는 리스트가 될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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