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일본 출장을 다녀온후 서울에 도착하자마자 뉴스에서 독도가 일본 교과서에 "독도 일본땅" 이란 명기통보를 접하게 됐다.
뉴스를 보면서 마음이 무거워졌다.
수십년 동안 독도문제로 한국은 항상 긴장했다.
한국의 영토인데도 일본은 자국의 영토라 매년주장해 왔다.
이런 일이 있을때 마다 정부가 강경한 대책과 한국의 힘을 발휘하지 못한 점이 늘 속상했다.
이번 일본 출장을 가면서..그리고 한국에 돌아와서 뉴스를 보고 더욱 마음이 무거워진 이유가 있다.
서울 도착 전 난 일본 전통거리이고 오랜된 사찰인 아사쿠사를 방문했다.
매년 갈때마다 아사쿠사는 일본 사람들의 사찰방문과 해외관광객으로 하루에 수만명이 다뎌가는 곳으로 도쿄에 있는 명물사찰과 기념품상점을 즐비한 곳으로 한국에 인사동과 비슷한 분위기이다.
이곳에서 작년 12월에도 보지못한 소방서를 보게됐다
작년 12월까지 이곳은 일반 선물상점이였다.
그런데 숭례문 화재가 있은 후 그리고 일본 나가도 지역에서 문화재 화재로 일본도 긴장을 했다.
일본은 문화재 보호를 위해 아사쿠사 입구에 있는 일부 상점을 철거하고 소방서를 설치했다.
아사쿠사인 센소지(사찰)를 보호하기 위해 소방서를 만든 것이다.
난...이 장면을 보고 여러 생각에 잠겼다......
' 일본이 자국의 문화재를 보호하기위해 이렇게 재빨리 소방서를 만들다니...'
소방서는 사찰과 10m도 안되는 거리에 있었다.
소방서를 지나 바로 사찰인 문화제가 나오고.....
많은 관광객이 즐겨찾는 센소지와 나카미세( 전통거리 )를 보호하기 위해 소방서를 설치 한 것이다.
나는 이런 모습을 보고 ' 일본 정부는 자국의 이익과 문화재 보호를 위해 이렇게 재빠르게
모든일을 처리하구나' 하고 생각하고 서울로 향했다.
서울에 도착하고 '독도 일본땅'이라는 교과서 뉴스를 보고 너무 심난했다.
일본은 자국의 이익과 보호라면 재빠르게 정부에서 수단과 방법을 어떻게 해서든지 수행하는데...
우리는 그들이 통보하고 나서야 늘~ 이리저리 수습.....
왜!.....그전에 한국은 미리 막지 못하는가?
너무 답답하다...
이것이 정부와 한국의 힘을 발휘 못하는 우리의 나약함인가?
좀더 강경한 정부의 대책이 지금 필요한 시기이지만 과연 정부에서는 어떤 강경한 대책을 표명할 지
의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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