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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끄적

'내 여자'는 뻔한 애정과 야망 드라마?

by 머쉬룸M 2008. 8.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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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주말특집기획 드라마 '내 여자' 첫 방송부터 6회까지 봤다.

조선업을 배경으로 한 이 드라마는 성공을 위해 세젊은이들의 사랑과 야망을 그리며

대형선박과 크레인등이 등장하는 스케일이 있는 드라마다.

예전에도 한번 방영한 것을 다시 리메이크한 '내 여자'

과연 재미있을까?





첫방은 조선소를 배경으로 역동적인 드라마라 생각했다.

하지만 조선업이 현재에도 어울리는 배경인지 좀 의아했다.

1970년대만 해도 조선업이 활발해서 예전 "내 여자'는 그 당시의 배경으로 좋을지 모르나 요즘도

시청자에게 부각 될 수 있을까 생각해 봤다.

하지만  지금의 '내 여자'는 이 시대 조선업에 대한 새로운 배경과 내용등이 점점 흥미로 왔다.




 고주원-김현민      윤세라-박솔미         장태성-박정철     장태희-최여진


주인공들을 보자.

3년만에 박솔미(세라)가 스크린에 나왔다.더욱 성숙한 연기로 등장한다.

부모가 없이 어릴적부터 가난과 고주원(김현미)과 함께 자라며 선박설계사인 현민과 같은 회사,

동진그룹 기획실에서 전무(장태성)와 팀을 이루며 유창한 외국어로 상류사회로 나가기위해 부단히

노력하는 역할이다.


김현민은 성실하고 선박설계사로 장 회장에게 신임을 얻으며 야망을 가지며 개발에 전념하는 착한 남자

역할이다

이 드라마 역시 대기업의 자녀들이 등장한다. 장태성과 장태희, 장태성은 세라를 유혹하고

장태희는 김현민을 유혹한다. 조금은 뻔한 스토리일 것 같지만 그들의 연기는 볼만하다.


8월 9일에는 연속 5~6회를 연이어 방송해서 더 집중해서 봤다.

보면서 세라의 역활이 좀 당황스럽다.

세라는 결혼을 약속한 현민이 있었지만 전무의 계속적인 유혹과 상류사회의 동경으로 마음이 흔들이는

모습이 역시 뻔한 스토리? 하고 내심 실망스럽기도 했다.




선박회사인 동진그룹의 자녀들이 회사내의 위치와 상류층의 생활에 세라는 마음이 흔들리고

상류사회로 진출하고자 더 많은 외국어와 와인정보들을 공부하면서 그들의 생활을 동경한다.

착한여자에서 점점 악녀로 발전하는 모습이 6회에서 볼 수 있었다.




그렇게 사랑하는 현민의 생일날 ,

현미은 그녀가 늦게라도 오기를 바라지만 세라는 현민에게 가는 중간, 장태성의 부름에 차를 돌리고

전무(장태성)에게로 달려갔다.

어두운 사무실, 뒤에서 장태성이 나타나고 극기야 그들은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을 한다.


착한여자인 세라가 악녀로 상류사회로 가기위해 그녀는 장태성을 선택할까?

동진그룹 후계자를 꿈꾸는 장태희는 착한남자 현민과 미래를 생각한다.

너무 뻔한 스토리가 될 수 있다.

하지만 극 전개와 배경, 배우들의 연기는 뻔한 내용을 더 박진감있게 표현하고 스릴도 느낄 수 있는

극전개가 되고 있다.

나중에 나오는 추상미(홍미예)는 미스테리 여인으로 지하 금융계 거물로 등장하여 극전개를 더욱

화려하게 할 것 같다.


뻔한 애정과 야망스토리?

하지만 배우들의 연기와 극의 흐름은 다음회를 궁금하게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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