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춘이 지나고 슬슬 봄 기운이 다가옵니다.
봄이면 몸도 나른하고 기운도 이상하게 없더라고요.
그래서 영양보충으로 훌륭한 꼬막 비빔밥을 만들어 봤어요.
꼬막은 벌교 특산물로 남도의 음식으로도 유명하죠.
그리고 꼬막은 허약체질의 개선과 빈혈예방,어린이 성장발육에도 좋은 고단백 저칼로리로
알카리성 비타민과 칼슘,필수 아미노산등이 많아 음주후 해독도 풀어주고 원기회복에도 좋은
식재료입니다.
그리고 봄 채소로 봄동을 이용해 봤어요.
꼬막을 무쳐서 맛있게 먹기도 하지만 비빔밥으로 드셔도 너무 좋아요^^
봄에 원기회복으로 꼬막 비빔밥을 만들어 봐요....
재료(2인 분량)
꼬막 600g.배,채소( 오이.봄동.깻잎.미나리.양파.청,홍고추.)..분량에 따라 조절
양념장: 고추가루1큰술.고추장1큰술반.식초2큰술,레몬2큰술.다진마늘1큰술.깨반큰술.
매실액2큰술( 대신 설탕반큰술).물엿1큰술.사이다 또는 콜라 2큰술(아니면 물2큰술)
기타: 무칠때 참기름1큰술반.비빔밥에 김가루 추가
1. 꼬막 제대로 삶는법
* 꼬막은 물에 넣어서 고무장갑 끼고 비벼가며 3번 씻어준다
* 물에 꽃소금이나 굵은 소금 1큰술반 넣어서 꼬막을 2시간 이상 해감한다
( 해감을 안 하면 먹다가 흙이 씹혀요)
* 해감한후 꼬막양 두 손등 만큼 물을 넣어 끓여 꼬막을 넣어준다
2. 중요 포인트
* 꼬막이 처음 끓으면서 거품이 나면서 숟가락으로 한방향으로 3번정도 휘휘 저어준다
* 1분간 끓이면서 거품 노폐물을 제거한다( 그래야 깨끗하다)
* 1분이 지나면 소쿠리에 담아 물기를 빼준다( 찬물에 씻지 않는다)
( 삶을때 1분이 넘으면 영양,향 ,맛이 떨어집니다)
------- 여기서 잠시--------
삶은 꼬막이 입이 안 벌어진 상태는 과감히 버리세요
아까워서 혹 벌리게 되면 안에 잔뜩 진흙이 있어요. 그래서 입이 안 열려지죠
진흙이 너무 많아 해감을 해도 대책없다는...ㅡㅡ;;
* 삶은 꼬막을 알맹이만 빼주고 준비합니다
3. 양념장을 만들어 주세요
식초와 함께 레몬즙을 넣으면 더 상큼합니다.(비타민이 듬뿍)
4. 채소와 배를 잘라주세요. 분량은 기호에 따라 조절합니다.
.....봄동은 손으로 잘라주면 좋아요^^
( 더욱 봄 향기를 즐기시려면 달래(데쳐서)나 냉이를 이용하셔도 OK)
5. 재료와 양념장을 넣고 마지막으로 참기름으로 향을 더해 무쳐줍니다.
상큼하고 맛좋은 꼬막무침이 완성 됐어요^^
이렇게 무침으로 맛있게 드실 수 있고 술안주에도 너무 좋아요^^
각종 채소와 쫄깃한 꼬막은....군침이 마구 돌죠^^
밥에 꼬막무침을 넣어 봤어요. 그리고 매생이 국으로 담백하게 먹었죠
매생이국 끓이는 법은 멸치육수에 굴을 넣고 끓이다가 .매생이,마늘,간장넣고 마무리로
참기름을 넣으면 향긋해요.
탱글하고 쫄깃한 꼬막무침으로 비빔밥을 만들어 보세요
먹어 보면 ....정말 맛있죠....^^
그리고 자꾸 생각나게 합니다......
덤으로 맛보는 꼬막 비빔국수
면요리를 좋아 하시면 국수로 비벼보세요
...이때 기본 양념장에 식초와 간장,깨를 추가하시면 더욱 맛있어요^^
영양만점 꼬막과 봄 채소로 활기찬 봄을 시작해 봐요~~~~~~~~~~
스크랩-------- http://blog.daum.net/mpersons/112920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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