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적끄적160 10년전 옛애인에게 전화가 온다면... 며칠전 한통화의 전화를 받았다. "나 누구야 잘 지냈어?" 10년전 그 사람? 순간, 난 머리가 멍하고 1초인지 2초인지.... 수만가지의 일들이 머리속에 스쳐가면서 가슴이 두근 거렸다. 그리고 통화가 이어지고.... 나 :" 어...그래...오랜만이야 어떻게...." 옛애인: 갑자기 생각나서 전화 했어.전화 번호가 그대로 구나" 난, 순식간에 다른 여러생각에 잠기게 됐다.1초 걸렸나? 왜 전화를 한거지. 결혼은 했나? 무슨일이 있나? 그냥 한거겠지... 목소리는 그대로네... 이런 저런 얘기로 통화를 하고. 그는 " 다시 전화해도 괜찮겠지" 나도 모르게 " 응" 하고 통화가 끝났다. 그리고 난 한 동안 멍하면서 10년전 일들이 다시 생각나기 시작됐다. 10년전 친구의 소개로 만났고 1년반 동안 교제를 .. 2008. 1. 23. 이전 1 ··· 135 136 137 138 139 140 141 ··· 16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