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커피 전문점에서 테이크아웃 하여 향긋한 커피 향을 즐기며 거리를 걷는 사람들을 자주 보게 된다. 자판기 커피에서 이제는 안전하게 뚜껑이 있는 테이크아웃 커피는 스타일에서도 하나의 장식효과를 주는 것이 아닌가 생각할 정도로 자신이 선호하는 커피 전문점의 브랜드 이미지를 보여주기도 하면서 스트리트 패션에서는 장식 즉 액세서리 역할을 커피 컵이 되고 있을 정도이니 말이다. 그래서 인기 연예인(특히 헐리웃 스타)들의 거리패션에서 유난히 커피를 들고 있는 모습을 자주 보게 되는 이유도 커피를 들고 있는 모습으로 자연스러운 스타일을 보여주게 되는 듯하다. 이렇게 커피 전문점이 늘어나면서 거리에서 커피를 들고 있는 사람들이나 지하철, 공공장소 그리고 쇼핑할 때도 테이크아웃을 한 커피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그럼, 일본은 음식물을 들고 온 고객에게 어떻게 대처할까?
물론 생활문화 차이는 분명 있다. 유난히 거리 환경과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려는 일본의 생활문화차이도 있다는 것도 차이가 있을 것이다. 반면 한국이나 유럽은(특히 파리거리) 걸으면서 음료를 즐기거나 음식(예를 들어 파리에서는 바게트를 즐기면서 걷는 모습)은 자연스럽고 즐기는 편이며 특히 한국에서는 지하철에서도 각종 음식물을 냄새를 풍기면서 즐기는 모습도 보게 된다.
나라마다 생활문화(쇼핑문하) 차이가 있기는 하나 예를 들어 홍콩은 지하철에서 사람들에게 피해는 주지 않기 위해 음식물을 먹으면 벌금을 내야 하는 나라도 있으며 대체적으로 다른 나라에서는 지하철이나 밀폐된 장소에서는 상대방을 위해 음식물(특히 냄새가 강한 것)을 노출하지는 않다는 것이다. 생활 문화 차이가 있지만 밀폐된 공간이나 사람들이 많은 장소 그리고 쇼핑 시에는 적어도 상대방이 불편할 수 있다는 것을 조금 배려하는 모습을 보는데 한국은 정말 너그럽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아무튼 음식물을 들고 쇼핑하는 모습은 자신이나 상대방 그리고 판매원에게 좋게 보일 수는 없다. 그 공간에서 쇼핑하는 많은 사람이나 판매처에게 불안감과 불편한 상황이 언제든지 일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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