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가 되면 얼굴에 책임을 져라‘ 라는 말이 있듯이 40대부터는 세월의 흔적으로 피부노화는 물론 그 동안 자신이 어떻게 살아왔는지 얼굴에 보인다는 의미가 담아 있다. 그 만큼 40대부터는 급속하게 변하는 피부와 체형 그리고 스타일의 변화도 생기는데 젊음을 유지하기 위해 각종 피부관리와 체형관리 그리고 스타일관리까지 동안을 유지하고 싶은 것이 40대이다. 특히 피부관리보다 패션으로 젊게 입어 동안이미지를 강조하는 사람도 볼 수 있는데 때론 20대 패션으로 엉뚱하고 어색하게도 사람들을 당황하게 만드는 패션도 많이 볼 수 있었다.
그 예로 최근 40대 지인에게 들은 친구 이야기는 정말 빵 터지게 했다.
엄마와 딸 사이? ...친구사이이다
지인 친구는 주부이지만 평소에도 동안패션을 즐겨하며 최대한 젊게 보이고 싶어 피부관리와 몸매관리 열심히 하는 친구라 한다. 또한 20대가 즐겨하는 유행패션이나 미니스커트도 즐겨하는 친구인데 가끔은 친구가 봐도 좀 지나치게 동안패션을 즐겨한다고 했다. 그런데 어느 날 친구가 귀엽게 보이고 싶어 짧은 프릴 스커트를 구입해 입고 외출하기도 했단다. 그런데 엄마의 모습을 본 초등학생 딸의 말 한마디에 당장 프릴 스커트를 벗었다고 했다.
무슨 말을 했기에.....
“ 엄마! 왜 나는 안 사주고 엄마만 입는 거야? 나도 사줘!” 하면서 한마디 더 한다.
“ 아줌마가 이런 옷을 입으니깐 진짜 이상하고 엄마랑 안 어울려. 누가 보면 내 옷 입었다고 하겠다” 라고 말하는 딸, 얼마나 엄마의 모습이 어색하고 당황했으면 그런 말까지 하겠는가?
지인 친구는 딸아이 말에 무안하고 창피해 다시는 프릴 스커트를 입지 않았다고 했다.
여자가 40대가 되면 급속하게 변화하는 피부노화와 탄력없는 몸매에 우울해지고 자신감도 떨어지게 되는데 이때 패션으로 최대한 동안 스타일을 보여주고 싶은 욕심이 생기게 한다. 그래서 나이에 맞지 않는 20대가 좋아하는 스타일이나 유행패션으로 좀 더 스타일리시하고 젊게 보이고 싶어 하는데 절대적인 동안 스타일이 아니라면 아무리 20대 패션으로 스타일을 표현해도 20대와 다른 이미지가 있다는 것이다.
20대의 풋풋함이 다르고 행동이나 말투 그리고 40대가 절대 흉내 낼 수 없는 20대만의 포스가 있다는 것이다. 제아무리 피부관리를 잘하고 20대가 즐기는 유행아이템을 입었다고 해도 절대 20대의 포스를 표현할 수 없다. 하지만 동안패션을 즐기고 싶어 20대가 좋아하는 스타일을 강조한다면 어색하고 자칫 꼴불견 패션으로 이미지만 망치게 된다.
생각해 보라.
얼굴은 탄력없고 나이 들어 보이는 40대 얼굴인데 옷만 20대처럼 입은 사람을 마주치게 된다면 보는 사람은 깜짝 당황하게 만들게 할 것이다.
얼굴은 세월의 흔적과 생활습관 그리고 현재의 상황을 반영되어 얼굴에 나타나는 것으로 제 아무리 성형을 해도 40대의 이미지는 남아 있는 법.
동안을 유지하고 젊게 스타일링을 하는 방법은 물론 적극적으로 40대가 해야 최대한 동안 이미지를 강조할 수 있다. 표현이 지나치게 20대가 좋아하는 패션을 강조를 해도 절대적으로 흉내 낼 수 없다는 것. 따라했다간 어색함만 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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