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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과 호기심/일본여행

일본에서 본 신기한 수제사탕, 먹어보니 더 놀라워

by 머쉬룸M 2012. 7.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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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출장 중 가장 인상 깊고 신기하게 본 것은 일본 수제사탕이다. 오모테산도 캣 스트리트의 캔디매장과 하라주쿠 역 부근에 있는 캔디 매장을 둘러 본 수제 사탕은 그 동안 볼 수 없었던 신기한 사탕으로 손가락보다 가는 사탕조각 속에 일본 애니메이션 캐릭터 인물화(?)가 있는 사탕과 다양한 패턴은 먹기도 아까울만큼 예쁘지만 먹어보니 더 놀라운 사탕이었다.

너무 신기해서 사탕을 구입하고 다음날 세미나실에서 전날에 본 무지개 색 수제 사탕을 만드는 과정에 대해 이야기를 했는데 모두가 시큰둥하며 한국의 인사동에서도 팔고 있는 사탕이라고 말했다.

 

인사동에서도 무지개 색 사탕이라면 신기한 사탕이 아니라고 말하니 갑자기 사탕을 직접 보여주어야 할 것 같아서 다시 숙소에 가서 구입한 사탕을 보여 주었는데 사람들은 사탕을 보는 순간 깜짝 놀라며 신기해했다.

 

어떤 수제 사탕일까?

일본 캔디가게에서 직접 사탕을 만드는 과정과 신기한 캐릭터 사탕을 보자. ^^

 

 

오모테산도 캣 스트리트 candy show time 캔디 매장에서 본 다양한 사탕과 만드는 과정

 

 

 

 

 

하라주쿠 지하철 부근에 있는 Candy & Artisans 매장으로 우연히 지나가다가 다른 캔디가게라 들어가 봤는데 사탕을 만드는 과정을 보게 되었다.

모양별, 컬러별 재료를 하나하나 만드는 과정을 20분 동안 지켜보았는데 만드는 과정도 정성스럽게 만들면서 점점 흥미롭고 신기했다.

큰 사이즈로 사탕의 모양을 완성하면 김밥을 말듯이 돌돌 말아주었으며 마지막 단계에서는 알록달록 다양한 컬러의 옷을 입혀주며 가늘게 막대 모양을 뽑는다. 마치 실처럼 막대사탕을 뽑는데 정말 흥미롭고 신기했다.

막대 사탕을 선풍기에 딱딱하게 굳게 해주면 순식간에 절단한다.

완성된 사탕을 직접 보니 정말 신기하고 과정을 보는 사람들에게 완성된 사탕보각을 나누워 주었다. 

완성된 사탕 모양

만드는 과정을 직접 봤는데 사탕 속 패턴을 보니 더욱 신기했다

신기하게 사탕을 만드는 과정을 보니 선물용으로도 그리고 직접 다른 사탕도 맛보고 싶었는데 너무나 신기한 것은 손가락보다 가는 사탕 속에 캐릭터 인물에 있었다. 돋보기로 봐야 할 만큼 작은 캐릭터들은 신기해서 한 봉지 구입하고 다른 모양도 몇 가지 구입했다.

그리고 다음 날 세미나 시작하기 전에 시큰둥했던 사람들에게 사탕을 보여 주었더니 모두가 깜짝 놀랐다.

인사동에서 본 사탕과 전혀 다르다며 어떻게 조금한 사탕 속에 캐릭터 인물화가 있는지 모두가 의심을 했는데 아마도 사탕 겉에 먹는 필름을 부착한 것이라 생각했는데 먹어보니 캐릭터 이미지는 없어지지 않고 유지되는 것에 신기하고 놀라워했다.

캐릭터들은 일본 애니메이션 Chibi Maruko chan에 등장하는 캐릭터들로 캐릭터별 컬러와 맛도 각각 달랐는데 캐릭터 패턴을 어떻게 만들었는지 모두가 궁금했지만 캐릭터 사탕을 만드는 과정을 직접 보지 못해 이해불가다.

캐릭터 마루코는 동료 중 한 사람이 나와 똑같이 생겼다는 말에 모두가  빵 터졌다.

캐릭터 사탕은 물론 다른 사탕도 너무나 예쁜 패턴들을 본 사람들은 하라주쿠 사탕가게로 향하게 만들었다.

일본에서 본 수제사탕은 만드는 과정도 재미나고 독특한 마케팅과 사탕 디자인에 같이 간 한국 사람들을 놀라게 했는데 지금도 어떻게 캐릭터 인물화를 만들었는지 궁금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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