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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 웃음

한국 vs 일본 허니버터칩을 비교해보니

by 머쉬룸M 2015. 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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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허니버터칩과 일본 허니버터칩 맛을 비교해 보았습니다. 허니버터칩이 유명해지면서 한번 맛보고 싶었지만 구입하기 정말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최근 도쿄 여행 전에도 허니버터칩의 맛은 물론 허니버터칩 봉지조차도 구경하지도 못했었죠. 그런데 도쿄 하네다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한글로 ‘허니버터칩’ 이라는 문구로 일본 허니버터칩을 가게 앞에 수북이 진열하고 있어 그 당시 ‘일본에도 허니버터칩이 있나?’ 하고 궁금하게 되었죠.

그런데 도쿄 슈퍼마켓이나 편의점에도 허니버터칩이 인기 있는 감자칩이라는 현황을 살펴보니 여행 중  편의점에서 한국에서도 맛보기 힘든 일본 허니버터칩 맛이 궁금해 구입했죠. 그리고  정말 어렵게 한국의 허니버터칩을 구입해 맛을 비교해 보았습니다.

 

일본에서 허니버터칩을 구입하기 위해 하라주쿠, 가루비플러스 매장을 가보니 허니버터칩은 품절되어 아쉬워서 레몬맛 감자칩을 구입했답니다.

레몬맛 감자칩을 한국에 가져와 맛보니 처음 맛은 다소 시큼한 맛에 실망을 했지만 먹을수록 고소하면서 느끼하지 않아 자꾸 손이가게 되어 순식간에 한 봉지를 다 비웠답니다.^^

 

일본 편의점에서 본 다양한 맛의 감자칩입니다.

 

일본 허니버터칩은 편의점에서 구입했어요.(189엔) 두 봉지를 구입해 한 봉지는 일본에서 맛보고 한 봉지는 한국으로 가져왔죠.

그리고 한국의 허니버터칩과 비교를 해보았습니다.

 

포장 상품이미지 비교

한국의 허니버터칩은 무광의 포장으로 일러스트 이미지를 강조하며 내추럴한 디자인입니다.

일본의 허니버터칩은 유광의 포장으로 리얼 이미지와 컬러도 강조하는 디자인입니다.

한일 허니버터칩 봉지에서 보니 한국의 제과업체와 일본 가루비(Calbee)제과와 합작한 허니버터칩으로 보이네요.

 

뒷면 포장 디자인 이미지도 비교해 보았습니다

한국의 허니버터칩은 역시 내추럴한 이미지에 꿀과 버터맛을 강조하고 일본의 허니버터칩은 4가지 재료가 첨가되었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람수 비교

한국의 허니버터칩은 120g 일본의 허니버터칩은 111g입니다.

 

칼로리를 비교해 보았습니다

한국의 허니버터칩은 120g당 680Kcal 이며 일본의 허니버터칩은 100g당 555Kcal로 그람당 함량을 계산을 해보니 한국의 허니버터칩이 조금 칼로리가 높네요.

 

드디어 한일 허니버터칩을 개봉해 보았습니다.

내용물은 의외로 봉지 가득 채워서 넉넉해 보였어요.

한일 허니버터칩을 개봉해보니 감자칩의 형태와 표면 즉 텍스쳐는 거의 분간을 할 수 없을 정도로 동일했어요. 파슬리 가루가 살짝 보이며 한일 허니버터칩은 같이 섞으면 분간하기 어려울 정도로 비슷했습니다.

 

맛을 비교해 보았습니다.

한국 허니버터칩

일본 허니버터칩

한국 허니버터칩이나 일본의 허니버터칩을 입에 넣는 순간, 달콤한 맛과 바삭한 식감은 동일했네요. 하지만 조금 미세하게 다른 점이 있다면 일본이 하니버터칩이 버터향이 살짝 더 느끼게 되었습니다.(개인차가 있을 수 있겠네요)

 

나트륨 함량도 한일 그람당(한국 30g, 일본 100g) 함량에 따라 성분표기가 다르지만 그람당 함량을 계산해 보니 거의 비슷한 나트륨 성분이었습니다.

 

맛이나 식감 모두가 거의 동일한 맛이지만 한일 허니버터칩의 맛 비교를 해보니 개개인 입맛 차이가 있겠지만 개인적으론 맛을 표현하자면 한국의 허니버터칩이 일본의 허니버터칩보다 아주 살짝 진한 버터향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두가지의 허니버터칩을 먹다보니 어느 순간엔 맛의 차이를 느끼지 못할 만큼 두가지 모두 달콤하고 고소하게 허니버터칩을 각각 맛있게 즐기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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