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view 블로거 대상 라이프 채널부분에 우수상이라는 연락을 받고 너무 기뻤습니다. 그리고 그동안 블로그와 함께한 모든 일들과 시간들이 순식간에 스쳐갔습니다. 처음에는 제 직업인 비주얼 머천다이저라는 직업도 알리고 정보와 자료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공유하기 위해 시작했던 블로그가 일상의 이야기와 좋아하는 요리 그리고 지금은 관심분야인 패션스타일까지 다양한 정보를 포스팅하면서 그동안 블로그는 저에게 큰 힘이 되었습니다.
( 라이프 채널부분 '우수상'소식에 울컥했습니다))
솔직히 직장생활하면서 블로그 운영은 쉽지 않았습니다. 일하면서 틈틈이 정보를 수집하고 퇴근 후 포스팅을 준비하며 글을 써왔습니다. (아마도 지금처럼 학생시절에 밤낮으로 공부를 했다면 난, 또다른 인생으로 살았을거란 생각이 들정도였으니 말이다 ^^) 그래서 하루하루가 즐겁고 시간가는 줄 모르게 어느덧 블로그를 짝사랑하면서 시작한지 3년이란 세월이 흘렀습니다.
( 여러분 메리 크리스마스 그리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3년 동안 다양한 포스팅을 예전의 블로거뉴스와 지금의 ‘view’에 발행하면서 많은 분들께 다양한 정보를 드리고 싶은 마음으로 행복했습니다. 특히 패션분야는 2008년 후반부터 시작해서 올해는 더욱 즐겁게 했습니다. 디자인분야에서 20년동안 일하다보니 패션트렌드와 정보의 관심이 패션 글을 소개하고 싶었고 패션에 관한 전문 글이 당시 많지 않았을 때 (현재는 훌륭한 패션 블로거님들이 많아졌죠) 전문적인 패션 글을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협찬도 없이 옷장의 옷으로 코디 잘 하는 방법과 옷을 잘 입는 법 그리고 피하면 좋은 상황별 스타일등 패션전문 글들을 포스팅하고 좀 더 최신 스타일과 거리 스트리트 패션을 보여드리고자 무거운 카메라를 들고 한국과 일본거리에서 생생한 패션정보를 즐겁게 촬영할 수 있었습니다.
열심히하다보니 올 12월에 패션스타일책이 출판을 앞두고 있습니다.^^
다음 메인에 노출된 제 패션 글을 보고 출판사에서 의뢰가 들어오고 그동안 포스팅한 내용을 정리하며 지난 몇 달간 퇴근 후 블로그 포스팅과 함께 책 편집 그리고 촬영으로 정말 정신없는 한해를 보냈습니다. 이렇게 제가 처음으로 책을 낼 수 있었던 것도 다음 view의 위력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진심으로 다음 view 감사드립니다. ^^ 그리고 너무 뜻밖에 2009년 view 블로거 대상에서 라이프 채널부분 우수상이라는 너무 감사한 상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너무 기쁜 나머지 감동으로 울컥하기도 했습니다. 정말 기쁘고 블로거로서 영광스러웠습니다. 모든지 즐겁고 열심히 하면 이런 좋은 날도 올 수 있다는 것에 가슴이 벅차올랐습니다.
네티즌분들의 댓글은 저에게 힘이 되었고 블로그를 즐겁게 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물론 포스팅 내용에 따라 악플과 질책도 참 많았습니다. 처음에는 마음도 많이 상했습니다. 그래도 악플에 다시 리플을 달아 저에게 용기를 주신 분들도 많았습니다. 이렇게 댓글은 저에게 힘을 주었고 악플도 이젠 관심의 표현이라고 생각해 이제는 담담하게 댓글을 읽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네티즌 여러분의 따뜻한 댓글과 따끔한 질책도 저에게는 모두 소중합니다. 올해 방문해주신 모든 네티즌 여러분 정말 감사합니다. 여러분이 저에게 소중하고 값진 선물을 주셨습니다.
'생활 속 웃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신나는 블로그는 한권의 스타일링 북을 만들어 주었다- 마이 워너비 스타일링 북 (39) | 2010.01.01 |
---|---|
동안을 부르는 생활 속 프로젝트 7가지 방법 (34) | 2009.12.24 |
차가운 침대 이불속 따뜻하게 들어가는 방법 (13) | 2009.12.16 |
지하철 자리 눈치있게 빨리 앉는 비법? (38) | 2009.12.12 |
남자가 나이들수록 지켜야 할 5가지는? (21) | 2009.12.0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