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과 호기심/홍콩여행94 익청빌딩과 홍콩식 아침 차찬텡 즐기기 익청빌딩과 홍콩식 아침 차찬텡 즐기기 홍콩에서의 하루는 늘 분주하다. 그래서인지 현지인들이 아침을 해결하는 차찬텡(茶餐廳)은 언제 가도 활기가 넘친다. 이번 여행에서는 아쉽게도 제대로 즐길 시간이 많지 않았지만, 차찬텡 대신 꼭 들러보고 싶던 곳이 있었다. 바로 익청빌딩(Yick Cheong Building). 홍콩을 대표하는 인증 스폿으로 수많은 여행자들이 찾는 장소다. 타이쿠(Tai Koo) 역을 나와 골목으로 접어들자 거대한 건물이 나타났다. 익청빌딩이라고 믿고 카메라를 들었지만, 사실은 몬타네 맨션(Montane Mansion)이었다. 건물들이 서로 닮아 생긴 착각이었는데, 오히려 그 덕분에 원래라면 스쳐 지나갔을 장면을 남길 수 있었다. 빼곡한 창문과 주렁주렁 매달린 빨래, 층마다 늘어선 에어컨.. 2025. 9. 6. 이전 1 2 3 4 ··· 9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