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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과 호기심/홍콩여행

홍콩 현지인이 직접 알려준 맛집을 가보니 -홍콩맛집 1탄

by 머쉬룸M 2013. 1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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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에서 유명 관광지와 쇼핑을 즐기는 만큼이나 또 다른 즐거움을 주는 것은 여행지에서 맛보는 그 나라의 대표 현지 음식입니다. 그 동안 해외여행 가이드북에 소개된 유명 맛집을 찾기보다는 바쁜 일정으로 가까이 보이는 음식점들에서 주로 이용했었는데요. 이번 홍콩 여행에서는 무료로 받은 홍콩여행 가이드북에서 소개된 맛집을 찾아서 직접 맛보기로 했습니다.

홍콩여행 첫날은 홍콩섬 쇼핑몰을 리서치하기 위해 코즈웨이베이로 갔습니다. 리서치 하기 전 점심 시간대라서 가이드북에 소개 된 타임스퀘어 뒤편 유명한 맛집을 찾았는데 아무리 둘러봐도 찾을 수 없더군요.

홍콩의 맛집들은 잦은 이동과 폐점하는 사례가 많다고 들었는데 찾는 누들 맛집이 없어진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혹시나 해서 점심식사를 마친 직장인들이 거리에서 담소를 나누고 있어 찾는 누들 맛집 이름을 말하고 어디인지 물어봤습니다.

그러자 한 여성이 찾는 누들집보다 더 맛있는 누들집이 있다고 했어요.

그리곤 홍콩 사람들이 즐겨 찾는 누들집이 바로 근처에 있다며 엄지손가락을 올리며 정말 맛있는 누들집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찾는 방법을 설명해주었는데 바로 근처에 있었죠. 타임스퀘어 쇼핑몰을 바라보는 방향에서 왼쪽 두번재 골목, IT 멀티 패션 쇼핑몰 라인에 있다며 손가락으로 가리킬 만큼 가까운 곳이었습니다.

현지인이 알려준 맛집은 찾고자 하는 맛집을 찾아다닐 때 유난히 입구부터 북적였던 음식점으로 그녀가 알려준 맛집 이름은 ‘남키’ 라고 말해주었습니다. 서로 인사를 나누고 현지인이 직접 알려준 맛집에 들어갔습니다.

안에는 많은 홍콩 현지인들이 음식을 맛있게 즐기고 있었는데 관광객은 저만 있었죠. 그 만큼 홍콩 현지인들이 즐기는 맛집인 듯 했습니다.

주문은 메뉴를 잘 모르니 사진으로 보이는 메뉴를 고르게 되었습니다. 중국의 면요리에서는 담백한 국물의 차오차우와 붉은 색의 윈난 스타일의 매운 국물 맛이 있는데 담백한 국물의 차오차우의 다양한 어묵 토핑이 있는 쌀국수를 선택했어요. 가격은 홍콩달러로 36불입니다.

참고로 홍콩의 음식점은 테이블 합석은 기본으로 테이블에 홍콩 현지인과 합석을 했습니다.

주문한 어묵 쌀국수가 나왔어요.^^

푸짐해 보이는 어묵 토핑만 봐도 절로 미소가 나왔습니다.

일단 국물을 먹어보았는데 담백한 맛과 시원한 맛이 동시에 느끼게 되는 맛있는 국물맛은 매력적이었습니다.

그리고 완탕 국수처럼 만두도 있는데 맛을 보니 오징어와 새우맛이 느껴졌는데 정말 맛있었습니다.

그 외 다양한 어묵을 맛을 보았는데요. 각각의 다른 맛의 어묵을 즐기는 또 다른 즐거움이 있더라고요.

맛있게 어묵 국수요리를 즐겨 보았는데요. 다음에 홍콩을 방문하게 되면 고기 외 다양한 토핑이 있는 매운 국물의 국수요리를 먹고 싶게 만들었네요.^^

홍콩 거리에서 현지인이 직접 알려준 준 맛집에서 맛있는 어묵 누들을 맛보게 되었는데요. 알고 보니 여행 가이드북에도 있는 맛집이었죠. 관심 있게 못 봐서 지나쳤는데 체인점 맛집으로 가격도 저렴하고 내용도 푸짐해서 즐거운 점심을 하게 된 홍콩 첫날 맛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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