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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패션 리포트

유럽 명품브랜드가 일본 백화점을 삼키다??

by 머쉬룸M 2018. 7.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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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도쿄 일정이 있어 백화점 및 쇼핑몰을 둘러보았다. 신주쿠에 위치한 이세탄 백화점의 쇼윈도는 명품 브랜드인 루이비통 이미지로 연출되었다. 처음엔 브랜드 이미지를 제안하는 연출이라고 생각했는데 매장내부에서 깜빡 놀라는 현장을 보게 되었다. 한곳에 POP-UP Store를 제안하는 것을 벗어나 전층에 이루어진 명품 브랜드의 팝업 스토어 전개는 놀랍다.

 

 

유럽 명품브랜드가 일본 백화점을 삼키다??

도쿄 신주쿠, 이세탄 백화점에서 그동안 명품 브랜드를 제안하는 행사 및 POP-UP Store를 대대적으로 제안하는 전개를 거의 볼 수 없었다. 그런데 올 여름엔 좀 달랐다.

 

몇 년 전부터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유럽의 명품 브랜드들은 매출과 이미지 브랜드에 큰 타격을 가져오게 되었다. 이젠 명품 브랜드 스타일보다 개성을 강조하는 디자인과 브랜드 그리고 에코 이미지로 명품 브랜드 소비가 줄어들었다.

그래서 유명 명품 브랜드는 소비자의 선택과 브랜드 이미지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을 제안하기 시작했다.

예를 들어 신인 디자이너와의 콜라보 또는 독특한 온라인 마케팅 그리고 오프라인에서의 브랜드 마케팅으로 명품 브랜드의 이미지를 소비자에게 최대한 가깝게 접근될 수 있도록 활성화하는 요즘.

 

쇼윈도 메인 연출전개.

일본에서 루이비통 브랜드가 일본 대표 백화점, 특히 메인 스토어인 신주쿠 점에서 대대적인 브랜드 마케팅을 하는 현장은 놀라움을 주었다.

전층 도배(?)를 했다고 해야 할까?

에스컬레이터 벨트까지 브랜드 이미지를 각인시키고 있었다.

 

소비자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층별 그리고 아이템별 곳곳에 POP-UP 매장을 노출하고 직원의 유니폼도 F/W 스타일을 제안하는 디자인으로 유니크하게 노출하고 있다.

각각의 부스(매장)도 다양한 콘셉트와 아이템으로 고객이 부담 없이 쉽게 접근하고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전략적으로 브랜드 마케팅을 시도하였다.

 

이런 전략이 통하였는지...

정말 많은 고객들이 몰리며 현지인은 물론 외국인도 적극적으로 매장을 둘러보고 구매를 하는 장면은 인상적이었다. 또한 백화점인지 명품브랜드 매장인지 살짝 당황하게 했던 일본 백화점의 명품 브랜드 제안 마케팅은 여행자에게 당황스럽게 했다.

그리고 한국 유명 백화점에서 일본 백화점 사례처럼 전개된다면 어떤 반응과 결과가 나올지 궁금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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