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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주얼 머천다이저입니다. 일도 좋아하고 패션 스타일, 여행과 호기심을 탐구합니다 여러분에게 좋은 정보로 항상 파이팅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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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view블로거대상 엠블럼
2010/04/02 07:30 스타일 TALK

 

최근에 동료가 저렴한 앵클부츠를 샀다. 동네 구두 숍에서 7만원 상품을 이만 오천원에 샀는데 너무 저렴해서 판매원에게 “ 이거 인조 레자 아닌가요? 너무 저렴하네요” 했지만 판매원은 “레자입니다“라고 했다. 그래서 다음날 신고 왔는데 아무리 봐도 가죽이 아닌 것 같아 자세히 살펴봤다. 하지만 냄새나 표면상태 그리고 안쪽을 보니 인조가죽인 합성피혁인 것이다. 그래서 동료에게 ”이거 천연가죽 아니다. 속아서 샀어“ 그러자 동료는 ” 아 그래요? 너무 가죽 같아서 샀고 솔직히 천연가죽인지 합피인지 전 구별을 잘 못해요. 판매원이 레자라고 했는데요?“
“레자? 판매원이 말하는 레자라는 의미는 아마도 인조 레자라는 것을 상술을 위해 다르게 표현한 것일 거야”

그리고 며칠 전에도 모 백화점에서 매대에 세일하는 구두가 가득, 구입하고 싶은 워커부츠가 있었는데 너무 저렴해서 “ 합피인것 같은데” 하자, 판매원은 “ 아닙니다. 천연가죽인데 이번에 세일하는 것이죠” 한다. 그래서 꼼꼼하게 살펴보니 가죽냄새도 안 나고 구두안쪽 내피를 살펴보니 내피 안쪽에 면 처리가 되었다. 인조가죽인데 소비자에게 천연가죽이라고 판매원은 말했다. 아무리 상술이지만 소비자를 우롱하고 있거나 판매원조차 가죽과 합피를 구분 못할 수도 있다.

그렇다. 그만큼 인조가죽의 가공기술이 발달하여 자세히 보지 않으면 구별하기 힘들 정도로 기술이 발달하여 소비자가 꼼꼼하게 살피지 않으면 구별하기 쉽지 않게 되었다.
그렇다면 소비자가 정확하게 천연가죽인지 합피인지 구별하는 방법으로 상품을 선택해야 하는데 많은 사람들이 정말 천연가죽과 인조가죽을 구별 못하는 것 같았다. 그래서 동료에게 자세하게 천연가죽과 합피의 차이점과 구별법을 설명하기 시작했다.

가죽인지 합피(인조가죽)인지 쉽게 구별하는 방법

1. 냄새로 구별한다

가죽이나 합피에는 모두 냄새는 나지만 냄새는 다를 것이다. 가죽은 표현하기 힘들지만 독특한 가죽 특유의 동물냄새가 나고 전형적인 가죽의 냄새가 나지만 합피는 비닐냄새와 화학적인 염료냄새가 난다. 평소에 천연가죽과 합피의 냄새를 확인하고 매장에서 상품의 냄새를 체크해 본다.

2. 원단 안쪽을 본다

- 왼쪽은 천연가죽 오른쪽은 인조가죽이다. 가죽 안 내피를 살펴보면 가죽은 세무처럼 거칠고 인조가죽은 원단처리가 되었다.
- 가죽재킷안 내피모습이고 인조가죽 벨트 내피 안에 원단처리된 모습이다.

원단 표면은 겉으로 보이는 모습은 비슷하게 보인다. 요즘에는 코팅기술이 발달해서 다소 어려움이 있기도 하지만 가죽은 안쪽이나 끝부분을 보면 천연 원단의 거친(세무처럼)표면을 볼 수 있지만 합피는 원단 안쪽(끝부분)에 대부분 거즈나 얇은 면 원단 처리가 되어 실밥이 나오는데 특히 사용하다보면 점점 실밥이 나온다.

3. 스킨을 자세히 본다

            천연가죽의 스킨은 부드러운 광택과 미세한 모공 그리고 잔주름이 보인다.
             인조가죽은 광택이 많고 모공과 미세한 잔주름이 보이지 않는다.

최근에는 합피의 가공기술이 발달하여 언뜻 볼 때는 천연가죽인지 합피인지 구별이 쉽지 않을 것이다. 이때 꼼꼼하게 원단인 스킨을 자세히 봐야 한다. 천연가죽은 미세하게 모공이 보이며 스킨에 미세한 잔주름이 있다. 하지만 합피는 잔주름까지 가공기술을 보여주지만 미세한 모공까지 보여주기 힘들고 주름도 자연스럽지 않다. 광택에서도 천연 가죽은 부드럽지만 합피는 유난히 광택이 많거나 반대로 광택이 없다.

4. 접어 본다

- 천연가죽을 접으면 부드럽게 접히고 곡선에 탄력이 있지만 인조가죽은 곡선이 부드럽지 않고 탄력이 없다.

가죽인지 합피인지 구별법으로 접어보는 테스트를 한다. 가죽을 접었을 때는 주름이 쉽게 생기지 않고 접으면서 주름에 탄력성을 보이지만 합피는 접을 때 탄력이 없다. 저급 원단일수록 주름이 잘 펴지지 않는다.

5. 불로 테스트를 한다

- 천연가죽과 인조가죽이 불에 타는 모양이 다르며 인조가죽이 불에 잘 탄다.

인조가죽에 불에 살짝만 대도 오그라지며 불이 붙고 냄새도 역하지만 천연가죽은 쉽게 타지 않는다.(다소 위험할 수 있어 조심스럽게 테스트 한다)

6. 무게로 알 수 있다

무게는 특히 재킷으로 더욱 알 수 있다. 가죽은 무겁고 합피는 가볍다. 소가죽보다 양가죽이 가볍지만 합피는 그 보다 더 가벼워 일반 원단 재킷보다 월등히 가벼울 것이다.

7. 물방울로 테스트 한다

- 왼쪽은 천연가죽으로 물방울이 10초안에 물기를 흡수하지만 인조가죽은 전혀 흡수하지 않고 미끄러진다.

천연가죽은 물방울이 떨어지면 흡수한다(방수코팅 처리된 가죽은 제외)하지만 합피는 물방울이 흡수되지 않고 미끄러진다.

가죽재킷, 가방, 구두, 그리고 벨트, 소파 등등 이제 인조가죽은 우리생활 속에 자연스럽게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온라인, 오프라인에서 천연가죽인 것처럼 인조 가죽을 속여서 판매하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는데 소재를 꼼꼼하게 살피고 특히 오프라인은 판매원의 상술과 소비자가 구별법을 자세히 몰라서 실수하기도 한다. 인조가죽은 천연가죽을 흉내 낸 제품이지 성질과 특성이 다르기 때문에 현명하게 판단하는 것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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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머쉬룸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