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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주얼 머천다이저입니다. 일도 좋아하고 패션 스타일, 여행과 호기심 그리고 자취생활에 필요한 일상을 탐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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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04 07:30 맛집/해외

도쿄출장을 가면 일본 대표 음식인 초밥, 우동, 그리고 라멘, 돈가스, 돈부리 등등 출장 갈 때마다 즐기는 음식이며 본토에서 먹는 음식이라 더욱 즐거움을 주었다. 출장 중 한번정도는 유명 맛집에서 좀 투자하면서 근사한 음식을 먹기도 했지만 개인적으로 값비싼 음식점이나 메뉴를 즐기지 않는 편이다. 대체적으로 맛도 있고 저렴한 맛집을 선호하는 편인데 이유맛집을 찾아 헤매는 시간도 아깝고 그다지 만족스럽지 않은 경우가 많아 저렴하고 맛있는 맛집을 더 선호한 이유가 있었다.

저렴한 맛집은 또 다른 즐거움으로 맛과 가격에 만족하여 수년간 즐겨 찾는 맛집이 몇 곳 단골집도 생기게 되니 갈때마다 언제나 즐거운 맛을 주었다. 그래서인가? 작년 12월에 도쿄 방문 시 엔화 환율이 1.500이상 오르면서 한 끼 식사가 만만치 않을 것이란 생각에 더욱 그 동안 즐겨 찾던 맛집을 더 찾게 되었는데 그래도 저렴했다고 생각했던 몇몇 맛집은 1.000엔이 넘는 메뉴가 이젠 부담스럽게 되었다. 엔화 강세로 1.000엔이 넘는 식사는 원화로 15.000 이상이 되는데 간편한 식사라도 바쁜 일정에 투자하고 싶지 않으며 고급스러운 요리도 아닌데 조금은 돈이 아깝기도 하는 상황이 되어 버렸다. 그래서 맛도 있고 주머니가 가벼운 여행자나 출장을 가는 사람에게 저렴한 맛집은 매력적일 수밖에 없었다.

그럼, 도쿄 저렴한 맛집에서 즐겼던 메뉴를 소개해 본다.

모두 5곳으로 4곳은 몇 년 동안 즐겨 찾은 맛집이며 한 곳은 지인이 소개한 돈까스 전문점으로 저렴하게 즐겼던 맛집이다.

라멘 맛집

신주쿠에 있는 히다카야는 중국식 라멘집으로 전통적인 일본 라멘보다 느끼하지 않은데 자칫 잘못 들어간 라멘집에서 국물만 먹어도 먹기 힘든 향으로 젓가락이 더 이상 가지 않게 하지만 이곳은 몇 년 동안 출장 갈 때면 자동(?)으로 꼭 먹는 라멘집이다. 라멘 외에 만두, 볶음요리 등등 다양한 음식을 맛 볼 수 있는데 최근에는 김치라멘도 신 메뉴로 나와 일본인에게도 인기 메뉴가 있었지만 늘 먹는 라멘은 살짝 매운맛 진한 육수에 파채와 곁들이면 미소가 절로 감탄, 라멘을 더욱 맛나게 즐길 수 있다.

- 신주쿠 알타 스튜디오 건물 뒤쪽 골목으로 가서 왼쪽 대로변 코너에 있다.

돈부리 맛집

일본 대표 돈부리 즉 덮밥집은 아마도 요시노야 이다. 가격이 일단 서민적인 가격으로 현지인은 물론 외국인도 즐겨 찾는 맛집으로 수많은 체인점을 거리 곳곳마다 볼 수 있다. 메뉴는 기호에 따라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는데 그동안 덮밥을 즐겨 먹어서 이번엔 세트 메뉴로 밥과 국 그리고 간장특제 소스로 맛을 낸 돼지고기를 맛나게 먹었다. (단품 덮밥은 380엔)

초밥 맛집

일본을 방문한다면 한번쯤은 초밥을 먹게 된다. 그 동안 즐겨 찾는 초밥과 스시집이 있지만 저렴한 가격이 더 필요한 시기라 시부야에 있는 쓰키지 본점은 당연한 선택이었다. 2년 전부터 100엔에서 120엔으로 가격이 올랐지만 그래도 저렴한 가격으로 초밥을 즐길 수 있다는 장점에 이번에도 지인들과 다양한 초밥을 즐겼다. 가장 즐겨 먹는 초밥으로 참치와 연어이며 특히 스테이크 초밥은 3접시를 먹을 정도로 정말 맛있었다.(6접시 730엔)

-시부야 로프트 매장 맞은편 골목에 있다.

돈까스 맛집

이곳은 미드타운 리서치 하다 지인의 소개로 가게 된 카츠야 돈까스 체인점으로 기본적인 돈까스보다 밥과 함께 먹고 싶어 돈까스 덮밥을 선택했다. 개인적으로 선택한 메뉴는 소스 돈까스 덮밥으로 독특한 맛을 주는 소스와 바삭한 돈까스 그리고 밥에 곁들인 소스와 같이 먹어보니 신나게 하는 맛이었다. 그리고 국물도 필요했는데 기호에 따라 선택해야 하는데 일반 미소된장국보다 채소와 돼지고기로 맛을 낸 국물이 일품이었다.(자판기로 메뉴선택)

- 롯봉기 미드타운 광장(대로변) 맞은편 길가(모리빌딩방향)에 있다.

우동, 소바 맛집

생우동 ,소바집은 출장 기간에 두 번은 꼭 방문하는 맛집으로 몇 년 전에 지인에게 소개했는데 지인도 당연한 맛집 코스가 될 정도로 저렴하고 맛있는 집이다. 다소 좁은 공간이지만 맛은 좁은 공간이라는 것을 잊게 만들어 주는 곳으로 우동의 면발은 끝내주게 쫄깃하며 국물을 보면 ‘살짝 맛이 있을까’ 하는 의심을 날려주는 일본에서만 느끼게 하는 우동국물이다. 그리고 4년 동안 가격을 올리지 않은 유일한 맛집이다.
자판기에 메뉴를 정해 표를 건네주면 “우동, 소바” 라고 질문을 한다. 그러면 기호에 따라 우동, 소바를 정하면 된다.
첫날 선택한 메뉴는 돈까스 덮밥과 우동세트(680엔) 그리고 두 번째 날 선택한 메뉴는 채소와 건새우 튀김 소바(420엔)를 먹으면서 절로 감탄 그리고 웃음 나게 하는 맛이다.

- 신주쿠역 겝 의류매장 바로 맞은편에 있다.

최근 엔화강세로 저렴한 즐겨 찾았던 맛집을 선택하게 되었는데 도쿄 즐겨 찾는 맛집은 가격대비 맛은 절대 저렴한 맛이 아니라는 것. 도쿄를 방문한다면 비싸고 고급스러운 맛집에서 느낄 수 없는 또 다른 매력과 맛을 느끼게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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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동안 도쿄출장을 가게 되면 이용하는 숙소가 있다.
일반 도쿄 호텔보다 저렴한 숙박비와(환율적용, 욕실 있는 룸은5만원, 공동욕실 사용 룸은 3만원) 조식은 부담스럽지 않는 가격으로 도쿄출장을 언제나 즐겁게 만들었다.

물론 누구나 이용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기는 하다. 이곳은 National Olympics Memorial Youth Center로 올림픽 선수촌을 유스 호텔처럼 저렴하게 제공하고 있는 곳이다. 그리고 이용하는 방법은 세미나실을 이용해야 하며 사업자 등록된 회사나 단체(또는 학교)만 이용되는 숙소로 개인적으로 이용하기 어려움도 있으며 저렴한 숙소가격 때문에 6개월~1년 전에 예약해야 이용가능한 곳이기도 하다. 좀 까다로운 점이 몇가지 있지만 그 만큼 저렴하고 쾌적한 환경과 부대시설이 좋아 세계 여러나라에서 줄서서(?) 이용하는 숙소이기도 하다.

8년 동안 일 년에 상반기, 하반기에 이용했는데 같이 가는 사람들은 패션 동업계 사람들로 도쿄를 리서치 하면서 숙소에서 제공되는 세미나실을 이용할 수 있다. 세미나실에서는 한일 패션 VM을 비교하고 일본 현지 디자이너와 정보교류를 하기도 한다.

 

숙소 룸은 일반적인 일본 호텔처럼 작고 아담한 편인데 도시의 건조한 일반 호텔보다 주변 환경이 매력적이다. 주변에 요요기 공원이 있으며 간식을 이용할 수 있는 휴게실 그리고 숙소 전체가 넓다보니 가볍게 산책할 수 있는 장점도 있는데 가장 매력적인 것은 바로 조식일 것이다.

조식은 식당 입구에 자판기를 이용해야 하는데 450엔으로 일반 호텔보다 50% 이상 저렴한 가격도 매력적이지만 다양하고 맛나는 일본식 음식을 즐길 수 있다. 여러 지인들과 함께 아침을 먹을 수 있어 좋고 전날에 서로 어떤 리서치를 했으며 어떤 일을 경험했는지 서로 교감하면서 즐겁게 조식을 즐길 수 있어 더욱 맛나는 아침을 먹게 된다.

그럼, 450엔 조식 메뉴가 어떻게 나오는지 보자.

시간대 별로 메뉴가 조금씩 다른데 이유는 많은 수백 명이 이용하다보니 품절되어 다른 메뉴로 교체되는 경우가 많다.

                        - 지인 13명과 조식을 함께한 아침식사 풍경

- 밥 그리고 죽과 국이 있어 한국인 식습관에 불편이 없으며 일본식 음식이 많은 편이지만 대체적으로 입맛에 잘 맞는다.

 

- 특히 낫또는 일본에 갈때만 먹을 수 있는 별미로 일본사람이 낫또를 즐기는 방법으로 간장과 겨자소스를 섞어 먹나 보다. 조식에 제공된 낫또에는 두가지 소스가 있어 섞어 먹으면 정말 별미이며 밥에 비벼 김에 싸서 먹으면 정말 맛있다.

-빵에 버터, 잼을 빵에 양면에 바른 후 제공된 각종 재료를 넣어 만드는 방법으로 기막힌 맛을 느낄 수 있다.

- 해외 나가면 꼭 즐기는 조식 방법으로 샌드위치를 만들어 먹는데 도쿄에서는 주로 모닝빵으로 추억의 사라다 빵(또는 햄버거, 핫도그)을 만들어 먹는 즐거움은 색다른 즐거움을 주는데 첫날 지인들에게 먹는 방법을 알려주니 모두가 다음날부터 사라다 빵을 만들기도 했다.^^ 이렇게 지인들과 함께 조식을 즐길 수 있어 더욱 맛있게 도쿄 패션 리서치 일정을 편안하게 마치게 된다.

도쿄 출장가면 이용하는 숙소의 조식은 언제나 즐거움과 맛나는 아침식사로 한국에 돌아오면 자꾸 생각나게 하고 그리워지는 맛을 주게 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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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1.18 07:30 스타일 TALK

요즘 커피 전문점에서 테이크아웃 하여 향긋한 커피 향을 즐기며 거리를 걷는 사람들을 자주 보게 된다. 자판기 커피에서 이제는 안전하게 뚜껑이 있는 테이크아웃 커피는 스타일에서도 하나의 장식효과를 주는 것이 아닌가 생각할 정도로 자신이 선호하는 커피 전문점의 브랜드 이미지를 보여주기도 하면서 스트리트 패션에서는 장식 즉 액세서리 역할을 커피 컵이 되고 있을 정도이니 말이다. 그래서 인기 연예인(특히 헐리웃 스타)들의 거리패션에서 유난히 커피를 들고 있는 모습을 자주 보게 되는 이유도 커피를 들고 있는 모습으로 자연스러운 스타일을 보여주게 되는 듯하다. 이렇게 커피 전문점이 늘어나면서 거리에서 커피를 들고 있는 사람들이나 지하철, 공공장소 그리고 쇼핑할 때도 테이크아웃을 한 커피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특히 쇼핑할때 커피나 음식물을 들고 쇼핑하는 것은 다소 위험하기도 하는데 자칫 사람들과 부딪치면 커피를 쏟을 수도 있고 매장 바닥이나 상품에 오염을 주기도 한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음식물(음료)을 들고 쇼핑하는 고객에게 너그러운 것 같다. 혹시 음식물을 들고 있는 고객이라도 매출을 위해 불안하지만 침묵을 하고 때론 음식물을 쏟거나 상품에 손상이 되어도 고객책임보다 매장에서 손해를 경우도 볼 수도 있었다. 불편해도 고객이나 판매원조차도 제재를 하고 있지 않으며 불편한 상황을 묵인하고 있다.

그럼, 일본은 음식물을 들고 온 고객에게 어떻게 대처할까?

일단 일본 거리에서 음식물을 먹는 사람들을 본다는 것이 쉽지 않다. 물론 지하철이나 쇼핑장소에서도 마찬가지인데 일본 사람들은 음식물을 거리에서나 공공장소에서 걸으면서 또는 서서 먹는 것에 대해 자연스러운 행동으로 생각하고 있지 않다는 것이다. 특히 거리에서 음식물을 걸어 다니면서 먹는 것을 일상적이지 않다는 것, 물론 쇼핑 시에도 마찬가지다.

12월에 도쿄출장, 유명 아울렛을 리서치를 하다가 동료 한명이 저녁이 되자 갑자기 추워 커피를 마시고 싶다고 했다. 따뜻한 커피를 들고 걷다가 동료는 너무 추워 갑자기 한 곳의 매장으로 들어갔다. 매장에 들어가는 순간 한 점원이 강력하게 팔을 X 자를 만들며 음료 때문에 들어갈 수 없다고 말했다. 동료는 당황하고 들고 있는 커피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망설였다. 그래서 양해를 구하고 커피를 카운터에 보관하고 쇼핑을 했던 경험을 하게 되었다. 이런 경험은 몇 번 있었던 것으로 한국에서 자연스럽게 음식물(또는 음료)을 들고 쇼핑해도 크게 문제가 되지 않았던 경험이라 자연스럽게 커피를 들고 쇼핑을 하게 되는 것 같다. 하지만 일본은 쇼핑공간에서 절대 음식물을 반입하지 않으며 제재를 하고 있었다. 고객의 편의보다 상품의 보호나 다른 고객에게 불편을 주는 음식물 반입에 대해 철저하게 제재를 하고 있다는 것을 볼 수 있다.

반면 한국에서는 매장에서 음식물 반입한 고객에게 특별한 제한이나 제재를 하지 않는데 음료는 물론 각종 음식물 그리고 아이들이 음식을 먹으며 쇼핑을 해도 부모나 판매원이 제재를 하거나 조심하라는 말도 거의 하지 않으며 묵인하는 상황도 볼 수 있다. 고객우선이라고 하지만 가끔 개인적으로 불편하거나 음식물을 들고 쇼핑하는 사람들이 불편을 느낀다고 생각도 하는데 말이다.

- 한국에서 철저하게 음료 및 음식 반입을 금지하는 표시를하는 것도 있지만 정말 어렵게 볼 수 있다.

물론 생활문화 차이는 분명 있다. 유난히 거리 환경과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려는 일본의 생활문화차이도 있다는 것도 차이가 있을 것이다. 반면 한국이나 유럽은(특히 파리거리) 걸으면서 음료를 즐기거나 음식(예를 들어 파리에서는 바게트를 즐기면서 걷는 모습)은 자연스럽고 즐기는 편이며 특히 한국에서는 지하철에서도 각종 음식물을 냄새를 풍기면서 즐기는 모습도 보게 된다.

                                    - 홍콩 지하철 안 경고 안내문

나라마다 생활문화(쇼핑문하) 차이가 있기는 하나 예를 들어 홍콩은 지하철에서 사람들에게 피해는 주지 않기 위해 음식물을 먹으면 벌금을 내야 하는 나라도 있으며 대체적으로 다른 나라에서는 지하철이나 밀폐된 장소에서는 상대방을 위해 음식물(특히 냄새가 강한 것)을 노출하지는 않다는 것이다. 생활 문화 차이가 있지만 밀폐된 공간이나 사람들이 많은 장소 그리고 쇼핑 시에는 적어도 상대방이 불편할 수 있다는 것을 조금 배려하는 모습을 보는데 한국은 정말 너그럽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아무튼 음식물을 들고 쇼핑하는 모습은 자신이나 상대방 그리고 판매원에게 좋게 보일 수는 없다. 그 공간에서 쇼핑하는 많은 사람이나 판매처에게 불안감과 불편한 상황이 언제든지 일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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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2.28 07:20 스타일 TALK

 개인적으로 동대문 시장을 자주 이용하는 편이다. 조금 다리품만 팔아도 저렴하고 디자인도 좋으며 생각지도 못한 매력적인 상품을 구입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겨울이면 머플러, 장갑, 모자 등은 재래시장인 평화시장에서 자주 구입한다. 가을, 겨울에도 동대문 시장을 갈 때마다 머플러와 소품을 하나씩 구입했다. 구입한 머플러와 소품은 옷차림을 스타일리시하게 만들어 주었으며 아무도 시장에서 구입했다는 생각도 못할 만큼 디자인이나 소재가 그 만큼 좋았기 때문이다.

그런데.....

가을(11월 초)에 일본 방문했을때 거리에서 동대문에서 봤던 머플러들이 일본사람들이 즐겨하는 디자인이라는 사실을 알았다. 생각해 보니 시장에 갈 때마다 일본에서 온 바이어들이 유난히 머플러를 많이 오더를 하는 것을 봤는데 역시나 일본 패션매장에서나 거리에서 한국산 머플러를 자주 봤다. 하지만 가을에는 가격에 대해 크게 관심도 없었고 비교도 하지 않았다.

그런데 12월 도쿄출장에서는 머플러가격을 비교할 수밖에 없는 상황을 맞게 되었다. 그 이유는 동대문 시장에서 구입하고 소장했던 머플러가 도쿄 유명 패션몰에서 메인 상품으로 연출하고 있는 현장을 목격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처음 마네킹에 연출된 머플러가 내가 가지고 있는 머플러와 비슷할 거라 생각했다. 그래도 확인하고 싶어 매장 안으로 들어가 문제의 머플러를 펼쳐 보았는데 똑 같은 제품, 그리고 가격을 보자 너무 깜짝 놀라게 된다.

- 동대문 시장에서 구입한 점포로 구입한 녹색은 품절됐고 엘로우와 블루색만 재고가 있다.
            - 한국에서 구입한 만원대 머플러, 똑같은 제품이 일본에는 8만원대

한국시장에서 구입한 가격은 만 오천 원! 컬러와 디자인이 마음에 들어 컬러별 한 장씩 도매가격으로 구입했다. 그런데 도쿄 패션몰에서 파는 가격은 무려 우리나라 돈으로 5.985엔 한국 돈으로 8만 원대라는 사실!  (우와~ 정말 가격차가 너무해!) 아무리 일본에서 수입한 제품이라고 하지만 가격 차이에 대해 놀라울 뿐이다.

한국도 도매가격이라도 소매로 팔 경우 적게는 2배, 많으면 3배정도 소매점에서 팔기는 하나 일본에서는 무려 5배의 가격차이라니 진짜 많이 남는 장사한다.....ㅠ(물론 한국에서도 수입한 제품이 장소나 점주에 따라 가격 차이는 있기 마련이지만)

아무튼 한국 시장에서 구입한 만 원대 머플러를 소장한 개인으로 일본 유명 패션몰에서 똑같은 머플러를 봤던 것도 놀랍지만 가격 차이에 더욱 당황해서 일본에서 쇼핑할 때 더 신중하게 되었다.

신중하게 된 이유는 또 있었다.

              일본 유행 머플러는 한국제품!

- 일본 여자들이 가장 좋아하는 머플러 아이템과 스타일링 방법이다.
-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하라주쿠 다케시타 거리, 이곳에서 한국산 머플러는 대단한 인기가 있는 아이템이라는 현장을 볼 수 있었다. 일본 유명 패션 쇼핑몰 가격보다 아주 저렴한 가격으로.....
일본 겨울패션에 머플러는 빠질 수 없는 아이템으로 특히 여자들이 빅사이즈의 숄 머플러를 어깨에 두르는 스타일을 즐겨 한다. 그래서 일본 VM(비주얼 머천다이징) 리서치 중 하코네에 있는 명품 및 일본 브랜드 아울렛을 방문하게 되었는데 밤이 되자 갑자기 너무 추웠다. 그래서 한 브랜드에 들어가서 일본에서 유행하는 체크무늬 머플러(위사진과 똑같은 체크 머플러)를 구입하려고 했는데 가격은 4.900엔 한국 돈으로 6만5천원, 하지만 머플러에는 'MADE IN KOREA'라고 표기되어 포기했다.(굳이 일본에서 한국산 제품을 산다는 것이 억울했다) 하지만 하라주쿠 및 시부야, 신주쿠 쇼핑몰에서 똑같은 제품들이 일본 여자들이 선호하는 머플러라는 사실을 절실히 느꼈다. 한국산 머플러가 패션 쇼핑몰에서는 고가에 그리고 거리매장에서는 저가에 똑같은 상품이 파는 장소에 따라 가격차이가 심했다. 특히 하라주쿠 다케시타 거리에서는 1,900엔에 팔리고 있었고 유명 패션 쇼핑몰에서는 쇼핑몰에 따라 2.900~4.900엔 까지 똑같은 제품이 가격이 천차만별!

시장 조사를 하면서 솔직히 당황스러웠다. '메이드 인 코리아' 제품이지만 한국에서는 일본에서 유행하는 빅사이즈, 숄 스타일은 전혀 볼 수 없는데 일본에서만 보게 되는 디자인 그리고 같은 제품도 가격차이가 심하다는 것이 일본에서 쇼핑을 하는 것에 대해 이제는 부담스럽고 철저하게 비교하고 쇼핑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게 되었으니 말이다. (혹시나 일본에서 멋지고 고가의 패션 아이템이 한국에서는 어쩜 같은 제품이 우연히 한국에서 저렴하게 팔고 있는 사실을 알게 된다면 얼마나 억울하겠는가?.....)

아무튼 일본 관광이든 출장이든 유행하고 있는 아이템이나 구입하고 싶은 아이템이 있다면 비교조사를 하면서 쇼핑하는 것이 현명하고 후회없는 쇼핑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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