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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주얼 머천다이저입니다. 일도 좋아하고 패션 스타일, 여행과 호기심 그리고 자취생활에 필요한 일상을 탐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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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view블로거대상 엠블럼
2008.07.02 21:38 끄적끄적

요즘은 사회생활하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특히 처음 직장생활 했을때 힘든 1년이 기억되는 것은 뭘까?


대학을 졸업해서 가고 싶은 직장과 일을 하는 것에 대해 많은 기쁨이 있었다.

디자인계열이라 월급도 작고 선후배 관계에서도 많이 힘들다고 들었지만 막상 일을 시작하니 역시 일도 힘들고 선배들과의 관계가 가장 힘들었다.

신입사원이라 선배들의 시중과 갖은 잡일에 시달리고 정작 하고 싶은 일들을 못하고 선배들 주위에 자신이 가려지고 모든일에 "YES"
"할께요" 등 거절을 못하고 선배와 상사의 지시대로 일을 했다.


1년이 지났지만 역시 반복되는 사회생활의 연속이였다. 더 이상 발전이 없을거라 생각하며 새로운

사회생활과 선배와 상사의 부당한 지시와 일 업무 처리에 회의를 느겼을 때 본인은 'NO' 와 거절을

하는 사람으로 변했다.





젊어서 일까?

무조건적으로 'yes'를 하기보다는 자신의 의견과 거절을 통해, 선배와 상사의 태도가 바뀌었다.

그리고 나의 의견과 디자인에 대해 관찰이 되고 일은 즐거움으로 변했다.

그 당시 느꼈던 것이 일에 있어 무조건적인 'yes'가 아니라 'no' 라고 가끔 말하는 것이 일에 도움이

되고 자신을 부각할 수 있는 자신감이라 생각했다.

그리고 지금껏 소신있게 자신이 말하고자 하고 의견에 주저하지 않았다......


직장생활 12년과 프리랜서로 일하면서 현재도 젊은 패기가 여전 할까?

요즘은 예전 처럼 자신감이란 것이 많이 떨어진다.

지금의 직장은 처음 직장보다 규모가 크고 계열사도 많은 기업에서 일한다.

작년부터 회사에서는 인원감축과 내가 일하는 부서가 축소되면서 위축감과 위기감이 몇달째

이어지고 있다.( 일부 사람들이 회사를 떠났다 )

(이런 문제는 다른 일에 종사하는 사람들도 마찬가지라 생각한다)

회사에서 부당한 대우나 합당하지 않는 일의 업무가 있어도 많은 사원들은 지켜보는 입장이 되고 있다.

특히 경력과 나이가 많을수록 지켜보는 입장은 참담하다.


예전 같으면 의견을 제시하고 부당함에 호소를 하지만 어느정도 경력이 있다면 힘들다.

가족을 생각해야 하고 자신의 미래를 생각해서 'NO' 라는 단어를 꺼리고 현실에 수긍을 해야하는

직장인들의 고충이다. 하지만 자존심이 있다. 그래서 시정을 위해 노력하는 노조도 있는 것이고

개인적으로 부당함을 호소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게 많고 그래서 희생하는 사람들이 더 많은 세상이

지금의 현실이다.

하지만 이젠 회사에서 'NO' 라고 말하면 눈치를 봐야 하며 혹시 퇴출 될까봐 전전긍긍해야

하는 우리의 직장인들.......


하지만 정말 미래를 위한다면 'NO' 말하고 싶다.

'NO'라고 말하지 않으면 회사에서는 당연한 듯이 일을 처리하고 부당한 대우가 계속 된다는 것이

최근 직장생활에서 느끼고 있다.

나 또한 해고 될 위험을 감수하고 'NO'를 제기하고 그것이 시정 됐을때 보람을 느꼈다.

하지만 역시 많은 사람들이 이런 행동에 대해 " 나중에 보면 후회 될 일이다" 하고 말한다.

과연 그럴까?.....   솔직히 걱정된다....

그리고 무조건 'YES'가 상사 입장에서는 좋을지는 몰라도 앞으로 기업경영에서도 좋을까?.....


인원 감축얘기가 또 나왔다...

이런 얘기가 나올때 마다 직장인들은 또 눈치를 살펴야 하고 불안해야 하며 미래를 걱정해야 한다.

열심히 일해도 최선을 다 해도......

회사의 방침과 결과에 수긍을 해야 하는 직장인들의 생활이 정말 고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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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머쉬룸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