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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끄적

2통의 전화로 민원을 해결해 준 구청이 있네요..

by 머쉬룸M 2008. 7.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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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아침,구청에 전화를 했다.

이유는 3개월동안 하수도 공사로 마무리 공사가 안되고 자재와 쓰레기 문제로

월요일에 전화를 해서 자재정리와 거리 아스팔트 포장에 대해 민원을 했다.

( 3개월동안 주민도 고생했고 공사분들도 고생했지만 마무리가 안되서 많이 불편했다)


월요일에는 담당자가 자리를 비웠다고 하며 언제 거리포장 공사를 하는지 전화 받는 분은

모른다고 했다. 그리고 쓰레기는 알아본다고 하며 불투명하게 전달을 했다.

월요일 아침 전화를 하고 오후 퇴근해서 집에 가보니 건물앞 자재와 쓰레기가 정리되었다.

전화 한 통화로 자재와 쓰레기가 정리되서 기뻤다.


그리고 다음날 화요일 다시 구청에 전화를 했다.

다음날에도 전화받는 구청직원은 다시 담당자가 휴가라서 상황을 모른다고 했다.

하지만 자재와 쓰레기는 해결했을 거란 말을 하고 난 민원을 해결한 점은 고답다고 인사를 하며

아스팔트 포장공사도 빠른시일에 해결해 달라고 요청했다.


 관련글.....

 하수도 공사 아저씨들은 휴가 중......
( 관련글에 자세한 내용이 있습니다 )





전화하기전 자재와 쓰레기가 흉물스럽게 일주일 넘게 있었다.



거리도 포장이 안되서 많이 불편을 느꼈다.



울퉁불퉁 거리바닥으로 여러사람들이 넘어질 뻔했고 본인도 사고가 날 뻔도 했었다.

그래서 구청에 전화해서 민원요청을 하고 자재처리와 아스팔트을 해결해 달라고 요청했다.

그리고 전화한 날, 오후 퇴근해서 집으로 가보니.....




요청한 자재와 쓰레기들을 정리를 했다.

솔직히 나의 민원전화로 정리를 했는지는 모르나 일단 흉물스런 자재와 쓰레기가 정리되서

고마웠다.

그리고 다시 화요일 오후 전화해서...

" 어제 집에 가보니 자재들이 정리가 됐어요. 고맙습니다. 그럼 아스팔트 포장은 언제 하나요?"

하고 질문하자 "담당자가 자리에 없고 휴가라서 잘 모르겠습니다" 라는 답변을 듣고 실망했다.

(그리고 빠른 시일내에 해결하기를 요청했다.)
오늘도 담담자가 없다니......실망했지만 '언젠간 해주겠지' 하며 기다리로 했다.......



수요일. 오늘 아침....

8시쯤 출근하기위해 집을 나섰다.

집을 나서자 내가 본 광경은.......

아침 일찍부터 아스팔트 공사가 시작되었다.

난...'이건 구청이 준 주민들을 위한 배려다!' 하고 너무 기뻐했다.

그리고 이렇게 민원을 빨리 처리해 주다니...담당자가 휴가라고 했는데....

출근시간이라 바쁘게 지하철로 향하면서 고마워 했다.

민원으로 전화한 후 3일만에 해결해 주었다.....


퇴근 후 집으로 가는 길...

전보다 자재들이 더욱 정리되고 거의 없다.....( 11월까지 공사 예정)

그리고 매끈한 우리동네 거리바닥.....



 너무나 달라진 우리동네 거리.....

 구청에 전화 2통의 민원통화로 우리동네는 안전한 거리가 되었다.

 이렇게 빨리 처리해 줄지 몰랐다. 몇전만해도 민원을 하면 잘 처리가 되지 못 했는데...

 너무 고마웠다.

 서대문에 사는 주민으로 고마움을 표시하고 싶다.


 처음엔 담당자가 없다는 말로 불편했지만 전화 받은 분은 주민의 민원에 이렇게 답변을 해 주었다.

 주민의 마음과 고충을 해결하는 구청이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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